호텔신라, 새 브랜드 '신라모노그램' BI 공개…내년 2월 다낭에 첫 선
상태바
호텔신라, 새 브랜드 '신라모노그램' BI 공개…내년 2월 다낭에 첫 선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1월 20일 11시 53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낭 시작으로 미국, 인도네시아 발리 등 추가 진출 계획

신라.jpg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호텔신라가 내년 2월 처음 선보이는 어퍼 업스케일(upper upscale)급 호텔인 '신라모노그램'의 BI를 확정했다.

신라모노그램 BI는 지난 40년간 축척해온 신라호텔만의 가치와 정서, 새롭게 진출하는 현지의 특성이 융합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모노그램은 '두 개의 글자가 합쳐져 만드는 하나의 조화로움'을 의미한다.

로고는 알파벳 M이 아래, 위 대칭으로 물에 비친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모노그램이 알파벳 M으로 시작하고 끝난다는 점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했다.

알파벳 M은 직선형태와 신라호텔을 상징하는 알파벳 S의 곡선형태가 합쳐졌다. 끝 부분은 부드럽고 섬세한 곡선으로 처리해 호텔신라로부터 계승하는 '고객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정통성'을 표현했다.

'Shilla Monogram'이라고 적힌 글씨체는 호텔신라의 럭셔리 브랜드인 'The Shilla'와 유사한 서체를 사용해 현대적이고 조화로운 느낌과 세련된 품격을 나타내도록 했다.

이로써 호텔신라는 럭셔리 브랜드 '더 신라'와 어퍼업스케일 브랜드 '신라모노그램', 업스케일 브랜드 '신라스테이' 등 3대 호텔 브랜드 체계를 구축했다.

신라모노그램은 첫 프로퍼티인 '신라모노그램 다낭'의 내년 2월 그랜드 오픈을 위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라모노그램 다낭의 공사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이달 말에서 내년 초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300여개 객실과 아웃도어 풀∙라운지 등 특별한 경험가치를 제공할 시설을 갖춘 리조트형 라이프스타일 콘셉트로 준비 중이다.

베트남 다낭은 전세계인들이 찾는 휴양지인만큼 신라모노그램은 어느 국적의 여행객이라도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을 정립하고 있다.

호텔신라는 베트남 다낭을 필두로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의 10여개 도시에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2021년 미국 실리콘밸리 새너제이(산호세)에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 새너제이'를 오픈할 예정이며 인도네시아 발리 등에도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위탁경영 방식으로 해외 진출을 진행함으로써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베트남 다낭에서 선보일 신라모노그램은 신라호텔과 현지의 상징적 특성이 세련되게 조화된 호텔이 될 것"이라며 "신라 모노그램은 신라호텔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체인 호텔로 성장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