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상승에도 외국인은 4개월째 '순매도'...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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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상승에도 외국인은 4개월째 '순매도'...왜?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1월 20일 0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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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최근 주가 상승과 함께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의 거래도 늘고 있지만외국인투자자는 4개월 이상 순매도중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9일까지 13거래일 동안 유가증권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5조4120억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외국인은 코스피 2000선이 무너졌던 8월 이후 4개월째 매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7일부터 19일까지 9거래일 연속으로 순매도하는 등 '팔자' 우위를 지속중이다.

증권가에서는 미·중 무역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아 외국인들이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시장에서 자금을 빼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을 둘러싼 잡음과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중국과 미국 수출 비중이 큰 한국 증시에 투자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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