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노조 무기한 파업에 파업 비상수송체제로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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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노조 무기한 파업에 파업 비상수송체제로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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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문영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이 20일부터 무기한 파업을 선언함에 따라 한국철도(코레일)는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수송체제에 진입한다.

한국철도는 18일부터 비상수송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이에 열차 운행조정, 안전대책 수립 등 파업 종합수송대책을 마련했다. 한국철도는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파업 첫날인 20일 출근 시간은 100% 정상 운행한다.

한국철도는 홈페이지, 모바일 앱 '코레일톡' 등을 통해 파업 기간 열차 이용에 관한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파업으로 운행하지 않는 열차의 승차권 발매를 제한하고, 미리 예매한 고객에게 개별안내 문자(SMS)를 발송하고 있다. 파업 기간 승차권 환불(취소)이나 변경 수수료를 면제하고 열차 운행이 중지된 경우 전액 환불 조치한다. 예약 취소하지 않는 승차권도 1년 이내에 위약금 없이 전액 환불한다.

한국철도는 "파업일 이후 취소되지 않은 승차권이 10만3000여석(19일 오전 9시 현재)에 달한다"며 "운행 중지가 예정된 열차를 예매한 고객은 미리 다른 열차로 승차권을 바꾸거나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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