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무용단은 다음 달 5~7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앞서 언급한 장르를 뒤섞은 공연 '더 토핑'(The Topping)을 선보인다.

한 관계자는 "'더 토핑'은 한국무용의 경계를 넓히고자 지난 2015년부터 서울시무용단이 진행하는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무용에 무용, 발레, 애니메이션, 드로잉아트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컬래버레이션 공연"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이선희, 윤서희, 고우리, 오정윤 4명의 안무가가 참여해 각기 다른 색을 지닌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고 설명했다.

이선희는 궁중무용에 재즈·블루스를 얹었다는 부연이다.

이밖에 고우리는 한국무용과 뉴트로 국악을 접목한 'TEARS'(티어스)를, 오정윤은 설치미술을 활용한 '황금비율'을 각각 내놓는다.

김재훈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