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오토쇼 22일 개막…전 세계 신차들 '진검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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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오토쇼 22일 개막…전 세계 신차들 '진검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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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스턴 마틴 DBX
▲ 애스턴 마틴 DBX
[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2019 LA 오토쇼'가 22일(현지시간)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도심 LA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신차가 발표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는 LA오토쇼를 앞두고 혁신적 디자인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콘셉트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 SUV 콘셉트카는 현대차의 차세대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보여주는 7번째 콘셉트카로 LA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 모델을 차세대 투싼으로 점치고 있다.

제네시스의 SUV 신차 'GV 80' 공개 여부도 주목을 받고 있다. GV80이 오는 28일 국내 출시가 예고된 가운데 LA오토쇼가 그 데뷔 무대가 될 것이란 목소리가 나온다.

기아자동차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쏘렌토와 다음 달 출시 예정인 K5(옵티마)를 최초로 공개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소형SUV 셀토스의 북미형 모델도 거론되고 있다.

현대차는 미국 LA오토쇼에서 열릴 신차 공개행사를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유럽차와 일본차들도 LA에서 진검승부를 앞두고 있다.

아우디는 신형 순수전기차 e트론 스포트백과 스포츠카 RS라인업의 일종인 RS6아방트를 선보인다. 폭스바겐도 지금껏 한 번도 선보인 적이 없는 최신형 전기차를 LA오토쇼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BMW는 신형 'M8 그란쿠페'를 공개한다. M8 그란쿠페는 최근 국내 시장에서도 출시된 8시리즈 쿠페와 M8 쿠페, 8시리즈 그란쿠페에 이은 8시리즈의 또 다른 고성능 모델이다. 오는 2020년 출시될 BMW 2시리즈 고성능 스포츠 쿠페 'M2 CS'도 신고식을 치른다.

포르쉐는 타이칸 4S라는 비밀무기를 등장시키며, 랜드로버는 올해 말 출시한 차세대 디펜더를 선보인다. 제임스 본드카로 유명한 영국 메이커 애스턴 마틴은 첫 SUV 'DBX'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는 캠리 올휠드라이브, 라브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으로 실용성을 강조해 일본차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전략이다.

이 밖에도 테슬라를 정면으로 겨냥한 포드 머스탱 '전기차 버전'은 LA 오토쇼 최고의 화제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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