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예술 결합' 미래사회 고민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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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예술 결합' 미래사회 고민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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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과학과 예술의 결합을 통해 미래사회의 고민을 전시하는 행사가 열린다.

수림문화재단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오는 28일부터 동대문구 김희수 기념 수림아트센터에서 이를 골자로 하는 '사용된 미래' 전을 개최한다.

한 관계자는 "과학자 6명과 예술가 5명이 8개월 이상 교류하며 얻은 사유의 결과를 예술작품으로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이석 박사와 이준영 작가 작품은 관람객이 스마트 블록을 직접 쌓으며 스스로 미래사회에서의 공유 공간의 의미와 가치를 고민하게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매순 박사와 최성록 작가는 인공 망막을 주제로 시각의 과거, 현재, 미래 이야기를 비디오와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소요 작가는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을 개발하는 과학자 조원일의 연구에서 힌트를 얻어 생물전기를 활용한 키네틱 조형물을 제작한다는 부연이다.

이 밖에도 작가 박재영과 과학자 최재영, 작가 이준영과 과학자 임세혁 등은 협업을 통해 미래를 엿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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