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 우즈벡 현지 시멘트 사업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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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 우즈벡 현지 시멘트 사업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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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F NUKUS 2019 FORUM 현장에서 축사하는 유철 카리스 대표 (1).png
[컨슈머타임스 장문영 기자] PVC 가드레일 전문기업 카리스가 우즈베키스탄 정부로부터 현지 시멘트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건다. 우즈베키스탄의 자치공화국인 카라칼파크스탄 베루니(Beruniy) 지역의 토지 사용허가서를 받았다.

카리스는 지난 15일 우즈벡 자치공화국인 카라칼파크스탄 수도 누쿠스에서 열린 'IIF NUKUS 2019(International Investment Forum)' 포럼에서 베루니 토지 사용 허가증을 획득했다. 이어, 연간 시멘트 150만 톤을 생산한다는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3억5000달러 규모에 달하며 시멘트 공장 착공은 내년 1분기를 목표로 한다.

카리스는 이날 합의각서와 더불어 계약 생산을 조건으로 하는 공문도 받았다. 베루니 시멘트 공장에서 연간 생산되는 시멘트 150만 톤 중 80% 해당하는 120만 톤을 우즈벡 정부가 구매한다는 내용이다. 이는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괸급자제를 카리스가 생산하는 시멘트로 100% 사용한다는 의미다.

카리스측은 베루니 시멘트 공장에서 년간 매출액 2160억이 발생하며, FS((Feasibility Study) 타당성 보고서에 의하면 이익금이 70~80%이고 카리스는 연간 1500억원의 수익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카리스는 이미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통해 시멘트 공장 사업과 관련되는 모든 자금을 확보해둔 상태다"며 "카리스가 진행하는 시멘트 사업이 우즈벡 현지 합작법인인 트란스 율쿠릴리시와 좋은 시너지효과를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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