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글로벌 프랜드십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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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글로벌 프랜드십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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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외국인 유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 자동차 산업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프랜드십 투어'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 그룹은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11년 동안 총 1만 20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을 글로벌 프렌드십 투어에 초청해 대한민국과 자동차 산업을 알려왔다. KDI 국제정책대학원, 서울대학교 등 17개 대학에 소속한 정부초청 장학생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행사는 △후각(와인&머루잼 만들기) △청각(K-POP 체험) △촉각(부채 만들기) △시각(한글 도장 만들기) △미각(한국 음식 만들기) 등 5가지 테마로 그룹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현대차 공장, 현대모터스튜디오 등 현대차 사업장을 방문했다.

행사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15일에는 △유튜브에서 '에밀튜브(EmilTUBE)'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 거주 외국인 유튜버 '에밀 빅터 프라이스' △한국에서 모델 활동을 하고 있는 '안젤리나 다닐로바'가 참석해 자동차 브랜드 체험관인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을 방문하고 유학생들과 함께 K-POP댄스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차그룹은 향후에도 한국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국내외 외국인들에게 '글로벌 프렌드십 투어'를 소개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서로 다른 문화에서 성장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조기 적응을 돕고 한국에 대한 우호적 인식을 형성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현재 한국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이 16만명을 넘어선 만큼, 많은 유학생들이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과 현대차그룹을 알리는 민간 외교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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