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준법투쟁 이틀째...KTX 20∼40분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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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준법투쟁 이틀째...KTX 20∼40분 지연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1월 16일 12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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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오는 20일 전면 파업에 앞서 준법투쟁을 시작한 이틀째인 16일 서울역과 용산역 등에서 일부 열차 운행이 늦어지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KTX 부산 차량기지에서 열차 출고가 늦어져 부산에서 출발하는 KTX 일부가 20~40분 지연되고 있다.

또 이 여파로 서울에서 출발하는 KTX도 늦어지고,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도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 측은 논술 시험 등 대학 입시 일정이 있는 수험생들은 사전에 코레일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코레일톡', 철도고객센터 등으로 운행 상황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준법투쟁 첫날인 어제는 20분 이상 지연된 무궁화호 열차가 모두 17대였지만, KTX와 ITX-새마을호 열차는 대부분 정상적으로 운행했다.

코레일은 닷새 동안 이어지는 준법투쟁 기간 KTX를 제외한 일반 열차 승차권을 환불하거나 변경, 취소할 경우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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