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액체 불화수소도 수출 허가…3개 규제 품목 모두 통과
상태바
일본, 액체 불화수소도 수출 허가…3개 규제 품목 모두 통과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1월 16일 12시 02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KR20191116025500003_01_i_20191116110208983.jpg
[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3개 핵심 소재 수출 규제를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반도체 생산라인용 액체 불화수소 수출을 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현지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최근 자국 화학소재 생산업체인 '스텔라케미파'의 대(對)한국 액체 불화수소 수출 허가 요청을 받아들인다고 통보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8월 초 포토레지스트에 대한 수출을 허가한 것을 시작으로, 같은달 말 기체 불화수소에 이어 9월에는 플루오린폴리이미드도 반출을 승인한 바 있다.

이로써 일본이 지정했던 3개 규제 품목 모두 수출 허가가 나오게 됐다.

이번 수출 허가는 오는 19일로 예정된 한일 간 WTO 분쟁 2차 양자협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을 둘러싼 논란 등을 염두에 둔 결정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