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음극재 2공장 1단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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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음극재 2공장 1단계 준공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1월 15일 14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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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세종시 소정면 첨단산업단지에 있는 음극재 2공장 1단계 생산라인 구축을 마무리하고 15일 준공식을 열었다.

준공식에는 국내외 주요 고객사와 오규석 포스코 신성장부문장, 이영훈 포스코건설 사장,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 유성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원장 등 포스코 그룹 내 소재 사업 관련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음극재 2공장 1단계 설비는 연 2만t 생산이 가능한 규모다. 이미 가동 중인 1공장을 포함하면 연 4만4000t의 음극재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또 1단계 준공에 이어 1254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곧바로 2단계 2만2000t 규모의 생산설비 증설에 나선다.

포스코케미칼은 축구장 약 13개 크기인 10만6천086㎡ 면적의 부지에 음극재 2공장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2022년까지 연 7만6000t의 천연흑연 음극재 생산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이는 고성능 전기차(60kwh급 기준 배터리 장착) 약 126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음극재 2공장은 기존 1공장 설비보다 라인당 연간 생산능력을 25% 이상 증강하며 생산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또 업계 최초로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적용해 원료·반제품의 무인 이송과 자동화 물류 창고 및 통합관제 센터 운영이 가능하고, 건물 외부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 12만kWh의 에너지를 절감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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