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제 앞두고도 서울 주택매매 심리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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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제 앞두고도 서울 주택매매 심리 '상승'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1월 15일 13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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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목전에 두고도 소비자와 중개업자들이 체감하는 서울 주택매매 경기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의 '10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51.0으로 9월(138.6)보다 12.4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현 정부의 가장 강력한 부동산 대책으로 평가되는 9·13 부동산 종합대책이 발표되기 직전인 작년 8월(155.9) 수준에 근접한 것이다.

이 지수는 전국 152개 시·군·구 6680가구, 중개업소 2338곳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산출된 것으로, 0∼200 범위의 값으로 표현된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를 체감했다는 응답이 반대의 경우보다 많다는 뜻이다.

지역별로 수도권의 매매 심리지수는 133.6으로 전달(125.2)보다 8.4포인트 올랐다. 지방은 매매 심리지수가 110.8로 전달(107.7)에 비해 3.1포인트 상승했다. 전국의 주택 매매 심리지수는 전달 117.1에서 5.9포인트 오른 123.0을 기록했다.

10월 전국 전세 시장 심리지수는 106.0으로 전달 102.6보다 3.4포인트 상승했다. 수도권은 4.8포인트 오른 110.5, 지방은 1.9포인트 상승한 100.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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