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미국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 투표 득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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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미국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 투표 득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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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류현진이 한국인 선수로는 2번째로 미국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표를 얻는 기쁨을 누렸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메이저리그 양대 리그 MVP 투표 결과 BBWAA 회원 중 선별한 30명이 1∼10위표를 던졌다고 15일(한국시간) 밝혔다.

이 중 한 명이 내셔널리그(NL) MVP 투표에서 류현진에게 8위표를 안겼다는 게 BBWAA 측의 설명이다.

류현진은 3점으로 NL MVP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관련해 류현진은 올해 29경기에 등판,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라는 성적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해당한다.

그는 14일 발표한 NL 사이영상 투표에서 아시아 투수 최초로 1위 표를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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