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호두까기 인형' 어린이 팬들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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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호두까기 인형' 어린이 팬들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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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발레 '호두까기 인형'이 어린이 팬들과 만난다.

국립발레단은 다음 달 14~24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호두까끼 인형'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한 관계자는 "1966년 러시아 볼쇼이발레단이 초연한 유리 그리가로비치 버전"이라며 "2000년 국내 초연 이후 매년 전석 매진을 기록한 스테디셀러"라고 밝혔다.

이어 "주인공 소녀 이름을 '클라라'에서 '마리'로 바꾸고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해주는 주인공 큰아버지 드로셀마이어를 법률가이자 마법을 쓰는 신비로운 인물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등장인물에 구체적인 설정을 추가해 극의 개연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목각인형 대신 어린 무용수가 호두까기 인형을 직접 연기하도록 한 것도 특징이라는 부연이다.

한편 '호두까기 인형'은 '잠자는 숲속의 미녀' '백조의 호수'와 함께 고전 발레 3대 걸작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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