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다소비 가공식품, 오렌지주스∙된장↑ 카레∙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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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다소비 가공식품, 오렌지주스∙된장↑ 카레∙두부↓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1월 15일 1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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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지난달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가공식품 가운데 오렌지주스와 된장 가격은 오르고 카레와 두부 가격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지난달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30개 품목 중 전월대비 가격이 오른 품목은 오렌지주스(7.4%)·된장(3.3%)·콜라(2.7%) 등 14개였다.

특히 즉석밥은 최근 3개월 연속 가격이 상승했으며 4개월 연속 가격이 하락했던 맛살은 지난달 들어 가격이 올랐다.

전월 대비 가격이 하락한 품목 수는 카레(-2.8%)·두부(-2.8%)·참치캔(-1.8%) 등 11개였다. 카레는 지난 5월 이후 하락세가 이어졌다.

30개 품목 중 두부·시리얼·즉석밥은 전통시장, 식용유·햄·국수는 대형마트가 가장 저렴했다. 생수·설탕·치즈는 기업형슈퍼마켓(SSM), 어묵은 백화점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유통업태 간 가격 차이가 가장 큰 품목은 두부(43.8%)였다. 생수(34.7%), 시리얼(31.5%) 등도 가격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30개 품목의 평균 구매비용은 12만5255원으로 전월보다는 0.4%, 전년 동월보다는 2.0% 올랐다.

유통업태별로 보면 대형마트가 평균 11만8092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어 전통시장 11만8583원, SSM 12만9092원, 백화점 13만5254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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