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해당 행사인 '생활미학(生活美學)'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전시는 필리핀 주재 한국문화원 협력으로 내년 1월31일까지 마닐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김수영 (유기), 김인자(한복) 등 한국 대표 공예작가 33명 작품 74점을 필리핀 현지인들에게 선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 속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공예품들을 골라 한옥을 닮은 전시 공간에 특색있게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진효승 전시감독은 "우리 삶의 미적 가치를 높여주는 공예를 현지인들이 일상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조성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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