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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장관, 사퇴 한 달만에 검찰 비공개 소환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11월 14일 오후 12시 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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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검찰이 14일 부인의 차명 주식투자와 자녀 입시비리 등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조국 전 장관이 사퇴한 날로부터 한 달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35분부터 조 전 장관을 상대로 지금까지 제기된 각종 의혹을 둘러싼 사실관계를 캐묻고 있다.

조 전 장관이 검찰에 출석하는 모습은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다. 조 전 장관은 변호인 입회 하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 전 장관이 부인 정경심 동양심 교수가 2차전지업체 더블유에프엠(WFM) 주식을 차명으로 매입한 사실을 알았는지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딸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장학금을 둘러싼 의혹도 핵심 조사대상이다.

조 전 장관 딸은 2016년부터 6학기 동안 200만원씩 총 1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검찰은 지도교수로 장학금을 준 노환중 현 부산의료원장이 지난 6월 선임되는 과정에서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조 전 장관의 영향력이 미쳤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검찰은 조 전 장관을 상대로 딸과 아들이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인턴증명서를 허위로 발급받는 과정에 관여했는지도 물을 방침이다.

증거인멸에 관여하거나 방조했는지도 조사 대상이다. 조 전 장관의 동생 조모씨의 웅동학원 채용비리·위장소송 혐의와 관련한 조사도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조 전 장관의 진술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속영장 청구 등 향후 수사 절차를 결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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