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밀 박스' 출시 8개월만에 200만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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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밀 박스' 출시 8개월만에 200만개 판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1월 14일 1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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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가 올해 초 출시한 '밀 박스'가 바쁜 직장인들에게 식사대용 푸드로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밀 박스는 8개월만에 누적 2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2월 샌드위치와 샐러드 등으로 구성된 아침식 대용 푸드인 모닝박스를 선보였다.

이 같은 식사대용 푸드에 대한 수요가 늘어감에 따라 8월부터는 보다 폭넓은 시간대에 즐길 수 있는 밀 박스 5종과 샐러드 밀 박스 5종을 출시했다. 이후 매월 판매 성장세와 함께 출시 8개월만에 200만개 판매를 넘어섰다.

실제로 스타벅스에 따르면 밀 박스는 식사 시간대에 하루 전체 판매량의 75%가 판매되고 있었다. 비중은 점심(11~13시) 30%, 아침(7~9시) 26%, 저녁(18~20시) 18% 순이다.

밀 박스를 찾는 고객 연령층은 대부분 20~30대였다. 다른 푸드 제품들이 주택생활 상권에서 수요가 높은 것과 달리 밀 박스는 오피스 상권에서의 판매 비중이 30%를 넘었다.

스타벅스는 이 같은 데이터를 토대로 바쁜 일상 속에서 간단한 식사대용 푸드로 한끼 식사를 해결하려는 20~30대 젊은 직장인들 위주로 밀 박스 소비가 이뤄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은정 스타벅스 카테고리 푸드팀장은 "최근 혼밥 인구가 늘어나고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하려는 고객층이 많아짐에 따라 간편하면서도 영양소가 풍부한 밀 박스가 주목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푸드를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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