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악화일로…3분기 건축 인허가·착공·준공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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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악화일로…3분기 건축 인허가·착공·준공 모두↓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1월 13일 13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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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건설경기 악화가 이어지면서 지난 3분기 건축 인허가와 착공·준공 면적이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에 인허가된 건축물 면적은 3368만993㎡로 전년 동기 대비 13.2%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643만7038㎡로 3.9% 늘어난 반면 지방은 1724만3956㎡로 25.0% 급감했다.

용도별로는 주거용의 면적 감소세가 컸다. 올해 3분기 주거용 인허가 면적은 1004만3605㎡로 전년 동기 대비 32.5% 급감했다. 상업용(863만2049㎡)은 18.5% 줄었다. 공업용(426만9040㎡)과 문화교육사회용(244만5302㎡)은 각각 7.1%, 45.1% 늘었다.

올해 3분기 착공 면적은 1년새 15.5% 줄어든 2325만291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수도권(1042만3658㎡)이 14.9%, 지방(1282만9344㎡)이 15.9% 각각 줄었다. 아파트의 착공 면적은 403만3000㎡로 1년 전과 비교해 12.0% 줄었다.

준공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7.0% 줄어든 3397만2057㎡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1564만824㎡로 8.4% 줄었고 지방도 1833만1233㎡로 5.8% 감소했다. 아파트의 경우는 전국에서 지난해 3분기보다 15.3% 줄어든 975만6000㎡가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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