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절임배추, 하루 이상 보관했다면 세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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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절임배추, 하루 이상 보관했다면 세척하세요"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1월 13일 1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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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김장철을 맞아 가정에서 위생적으로 김치를 담글 수 있도록 '절임배추 안전사용 정보'를 제공했다.

식약처는 절임배추를 받은 당일에 바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안내했다. 상온에서 하루를 넘겨 보관할 경우에는 위생지표균인 대장균군이 증가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만약 절임배추를 상온에서 1일 이상 보관했다면 세척 후 사용하는 것을 권장했다.

또 절임배추 세척은 3회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3회 세척으로도 대장균군이 충분히 감소할 뿐 아니라 너무 많이 세척하면 물러지는 등 절임배추가 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식약처 실험 결과 절임배추를 3회 정도 세척하면 세척 전보다 총 세균수는 95%, 대장균군은 93%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김장철 절임배추를 사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만큼 제조업체는 절임배추를 위생적으로 생산하고 소비자는 안전하게 사용해 건강한 식품 소비환경이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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