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바뀌는 아시아나항공, 13년 만에 '날개' 마크 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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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바뀌는 아시아나항공, 13년 만에 '날개' 마크 뗀다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1월 13일 08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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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아시아나항공의 새 주인으로 HDC그룹이 확정된 가운데 13년 이상 지켜온 '날개' 모양의 마크도 교체될 예정이다.

13일 HDC그룹에 따르면 정몽규 회장은 12일 아시아나항공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직후 실무진을 불러 새로운 브랜드 제작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 2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창립 60년을 맞아 '윙(날개)'을 형상화한 그룹 통합 CI를 도입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의 브랜드 로고도 통합 CI로 바뀌었다.

HDC그룹은 금호그룹과 아시아나항공 인수 본계약을 체결하고 이후 계열사 편입이 마무리되는 대로 새 브랜드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그룹 내 주요 계열사로 편입되는 만큼 그룹명인 HDC가 붙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현재 HDC그룹은 별도의 이미지 로고 없이 붉은 색의 HDC 글자를 그룹 CI로 사용하고 있다.

항공기를 비롯한 모든 물품에서 로고 교체가 이뤄져야 하는 만큼 실제 적용은 내년 초는 돼야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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