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약 1조60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했다. 순이익은 약 521억원으로 37% 늘었다.
백화점 영업 호조와 면세 사업 안정화에 힘입어 신세계가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이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인천터미널점 철수로 총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늘었다. 3분기 총매출액은 952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2% 줄었고, 영업이익은 506억원으로 전년 대비 7.9% 늘었다.
특히 강남점과 본점 등 대형점포의 성장세가 두드러졌고 명품(33%)과 남성(10%), 가전(8%), 아동(6%), 잡화(6%) 등 식품을 제외한 전 품목의 매출이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면세점의 3분기 매출액은 78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8% 신장했다. 명동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강남점은 93% 증가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강남 등 대형점 중심의 백화점 영업 호조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화장품과 패션 부문 외형 확대, 면세 사업의 안정화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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