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통계청의 '2019년 쌀 생산량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쌀 생산량은 374만4000톤으로 지난해보다 3.2% 줄었다.
이는 냉해 피해로 355만톤을 기록한 1980년 이후 39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쌀 생산량은 2016년 감소세로 돌아선 뒤 올해까지 4년 연속 줄었다. 2017년(397만2000톤) 이후 3년 연속 400만톤을 밑돌았다.
쌀 재배면적도 72만9814㏊로 지난해(73만7673㏊)보다 1.1% 감소했다.
이는 정부의 논에 다른 작물 재배를 지원하는 사업과 택지 개발에 따른 경지 감소 등의 영향으로 통계청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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