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동산 불안시 분양가상한제 추가적용도 배제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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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동산 불안시 분양가상한제 추가적용도 배제 안해"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1월 11일 16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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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부동산 시장이 불안을 보일 경우 추가 대응에 나서겠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추가 대책에 대해 "여러 가지 거래에 대한 조사나 세제·금융상의 대책, 심지어 분양가상한제에 대한 추가 적용 여부의 문제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분양가상한제는 부동산 시장 안정 목표와 거시정책 부정적 영향 최소화 모두를 고려한 결정이었다"면서 "관리처분인가 계획이 진행 중인 재건축 단지 유예를 준 것이나 핀셋 규제도 다 그런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에서는 (분양가상한제를) 강력히 시행하겠지만, (기재부로서는) 거시경제 측면도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고 꾸준히 (의견을) 제기해서 지금의 분양가상한제가 작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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