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대상그룹이 내달 6일까지 '제2회 잇&트래블 필름 페스티벌'(E.T. 필름페스티벌) 참가자를 모집한다.

본 프로그램은 세계 각국의 대학생들이 문화와 음식을 주제로 서로의 나라를 오가며 스마트폰 단편 영화를 제작하는 문화교류 활동이다. 올해는 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스펙업, 링커리어, 대티즌 등 대학생 커뮤니티에 노출된 배너 또는 게시물을 클릭하거나 E.T. 필름 페스티벌 홈페이지에 접속해 지원할 수 있다.

1분짜리 자기소개영상을 본인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하고 해당 링크를 신청서 항목에 기재해 접수하면 된다.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4년제 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한국·인도네시아·베트남 학생들은 내달 16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한 팀으로 해당 국가를 오가며 단편영화를 제작한다. 결과물을 바탕으로 내년 1월 20일 시상식과 시사회를 진행한다.

대상그룹은 인도네시아 또는 베트남 왕복 항공료와 현지 체류 숙식, 이동 등 체재비 전액을 지원한다. 우수 활동팀에는 장학금 600만원이 지급된다.

임정배 대상 대표는 "한류를 즐기고 사랑하는 전 세계 청년층에게 K-푸드를 기반으로 한 소통과 문화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올해도 페스티벌을 진행하게 됐다"며 "많은 대학생들이 영화제에 참여해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