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건수는 5만9904건으로 전월(5만6162건) 대비 6.7% 증가했다.
전월과 비교해 가장 상담이 많이 증가한 품목은 '점퍼·재킷류'로 116.3%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코트'(103.9%), '구두·부츠 등 숙녀화'(87.4%) 순이었다.
주요 상담 내용은 온라인으로 구입한 의류의 배송지연, 미배송, 사이즈 착오로 인한 교환·환급 문의, 사후서비스(A/S) 문의 등이다.
다만 전년 동월(6만5763건)보다는 8.9% 감소했다.
증가율이 높았던 3개 품목은 '전기의류건조기'(1,735.5%), '공연관람'(132.4%), '모바일정보이용서비스'(63.4%) 등이다.
특히 모바일정보이용서비스는 자동결제서비스로 인한 상담이 증가했으며 인앱결제 관련 상담, 영화·음악 앱 사용 중 발생하는 피해의 해결 방법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상담 연령대별로 보면 30대가 1만7711건(31.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1만5580건(27.6%), 50대 1만86건(17.9%) 순이었다.
상담 사유로는 품질·A/S가 1만7271건(28.9%), 계약해제·위약금이 1만2363건(20.7%), 계약불이행이 8775건(14.6%) 순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