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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제3 노조 출범…'강경노선' 기존 노조에 반발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기사 출고: 2019년 11월 09일 오전 11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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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구조조정 논란으로 노사 갈등을 빚는 르노삼성차에 제3 노조가 설립됐다.

부산시와 르노삼성차 등에 따르면 '르노삼성차 새미래 노동조합'은 지난달 설립 신고를 마쳤다.

새미래 노조는 2012년 르노삼성차 구조조정 당시 설립된 기업노조의 초대 위원장을 맡았던 고용환 임시 위원장이 설립을 주도했다.

르노삼성차는 조합원 수가 1800여명에 달하는 제1 노조(기업노조)와 30~40명 수준인 민주노총 금속노조 소속 제2 노조 체제로 이뤄졌다.

새미래 노조는 기업노조가 올해 상반기까지 진행됐던 지난해 임단협 협상 방식이나 최근의 구조조정을 둘러싼 대응 방식 등에 반대하고 있다.

르노삼성차 대표 노조로 회사 측과 협상을 담당한 기업노조는 지난해 임단협 협상 과정에서 강경노선을 고수하며 파업을 이끌었다.

최근에는 회사 측에서 생산물량 감소로 작업량을 줄이고 희망퇴직과 전환배치 등을 추진하자 이를 거부하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새미래 노조는 올해로 '닛산 로그' 위탁생산이 종료되고 내년 이후 수출용 신차 배정까지 불투명한 상황에서 첨예한 노사 갈등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새미래 노조는 현재 100여명 수준인 조합원을 확대해 일정 수준에 달하면 총회를 열고 공식 지도부를 선출한 뒤 회사와의 협상에도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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