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성악 정가, 서양악기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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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성악 정가, 서양악기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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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한국 전통성악 정가(正歌)가 서양악기와 함께 작품을 빚어냈다.

8일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에 따르면 무형문화재 제30호 여창가곡 이수자인 강권순과 '송홍섭 앙상블'이 참여한 앨범 '지뢰'가 이날 각종 음원 사이트에 공개됐다.

한 관계자는 "해당 작품은 우리 고유의 '정악'에 내재한 리듬을 구체화해 전통음악을 서양악기로 쉽게 접근하게 한 앨범"이라고 밝혔다.

이어 "음악역 1939 대표이기도 한 송홍섭이 편곡을, 강권순이 보컬을 맡고 송홍섭 앙상블 연주자들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7월 가평 음악역 1939 뮤직홀에서 진행한 라이브 레코딩을 그대로 담았다"고 설명했다.

구간을 끊어 연주하는 방식이 아닌 한 번의 연주로 완성된 레코딩이라는 부연이다.

강권순과 송홍섭 앙상블은 10일 문화역서울284에서 개최되는 '서울 레코드페어' 쇼케이스 무대에도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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