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퇴직연금 전용 '정해진 구간 ELB' 발행금액 8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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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퇴직연금 전용 '정해진 구간 ELB' 발행금액 80억원 돌파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1월 08일 1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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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8일 금융투자협회로부터 신상품 배타적사용권제도 시행 이후 최장 베타적사용권을 취득한 퇴직연금 전용 '정해진 구간 ELB(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 상품의 발행금액이 8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정해진 구간 ELB'는 미래에셋대우가 지난 9월 30일 증권업계 최초로 발행한 상품으로,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해 새로운 구조의 원금지급형 ELB 상품이다. 이 상품은 지난 10월 3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출시됐으며 새로운 구조의 신상품 임에도 불구하고 상품의 장점이 알려지면서 발행 금액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9월 30일 발행 당시 금액은 6억1600만원이었으며 10월 11일 20억6100만원, 10월 31일 54억9700만원이다.

특히 6일부터 효력이 발생한 배타적사용권은 지난 2017년 9월 이후 금융투자업계에서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은 상품이 단 1건도 없었던 환경 속에서 투자자의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한 신상품이 배타적 사용권을 취득한 것으로 그만큼 상품의 독창성과 고객 편익 제고 측면이 금융투자협회로부터 인정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측은 "과거 금융투자협회가 부여한 배타적사용권의 기간은 대부분 4개월 미만의 단기적인 사용권이었던 것에 비해 이번 정해진 구간 ELB 상품은 신상품 배타적 사용권 제도 시행 이후 최장기간인 5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 받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해진 구간 ELB'는 매월 특정 조건 관찰일의 코스피200 지수 종가가 전월 관찰일 종가 대비 5% 등락 범위 안에 있을 경우 매월 쿠폰을 적립해 만기에 누적된 수익을 일시 지급하는 상품으로 매월 5%의 정해진 구간을 결정하는 기준가가 새로 설정 되기 때문에 시장 흐름에 따라 수익 구간을 변경해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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