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부위원장 "다음주 DLF 제도 개선안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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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부위원장 "다음주 DLF 제도 개선안 발표 "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1월 07일 22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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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7일 "금융위는 최근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관련 제도 개선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다음 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금융정보보호 콘퍼런스(FISCON) 2019'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금융위는 다음 주 중 DLF 관련 제도 개선안을 발표할 계획을 세우고 관계 기관과 협의 중이다. 구체적인 발표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그는 "이 방안에는 사모펀드가 사모펀드답게 설정·판매되도록 하고, 판매 과정에서 투자자 보호 장치를 한층 두껍게 하는 방안이 포함될 것"이라며 "개인 전문투자자 자격 요건 완화도 보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손 위원장은 "금융감독원과 함께 최근 언론과 국회 등에서 제기되는 주요 이슈들에 대한 사모펀드 전반의 실태도 점검하고 있다"며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하면 제도 보완방안을 추가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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