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호, 육종암 극복하고 영화 '마이썬'으로 감독 도전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배우 김영호가 육종암 투병을 극복하고 두 번째 연출작 '마이썬'(가제)으로 영화감독에 도전한다.

김영호는 최근 희귀 증상인 육종암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대중들에게 알려지면서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현재 완치가 된 후 일상생활을 하는 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썬은 어릴적부터 아빠와 단둘이 커 온 아들과의 부정을 서정적인 감성으로 풀어낸 드라마다.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스태프 구성을 시작, 내년 가을 개봉을 목표로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간다.

한편 김영호는 '천사의 노래'(2014)를 통해 영화감독으로 데뷔했으며 2015년 광주국제영화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서는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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