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가에 따르면 SBS TV는 연말 방송할 '골목식당' 겨울특집에서 지난 1년여 동안 포방터 돈가스집이 겪은 고충을 다룬다.
한 관계자는 "돈가스집은 방송 후 손님들이 새벽부터 대기할 만큼 지속적인 사랑을 받았지만 대기 줄이 인근 주택가 골목까지 늘어지면서 이웃 주민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로 인해 돈가스집 사장은 사비를 들여 시장 안, 빈 건물에 대기실을 두 번이나 마련했으나 민원은 끊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갈등을 해결하고자 구청, 상인회 등 각종 기관에 직접 쓴 손편지까지 발송해 도움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인터넷 예약제를 권유 받은 것 외에는 특별한 해결 방법을 찾지 못했다는 부연이다.
겨울특집에서는 돈가스집이 이사를 결정할 수밖에 없는 이유와 이사를 결정하는 과정은 물론, 새로운 터전에서의 개업까지 소개될 예정이라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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