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9일 미국 텍사스주 노동위원회에 오스틴 삼성오스틴연구센터(SARC)와 새너제이의 차세대컴퓨터랩(ACL)의 CPU 프로젝트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단 결정에 따라 이 지역 CPU 연구개발 인력에 대해 연말부터 해고 절차가 진행될 전망이다. 삼성은 시스템반도체 사업경쟁력 유지 차원에서 일부 부서 조정이 있었다고 밝힘에 따라 인력도 함께 진행된 것이다.
데이터 연산을 담당하는 CPU 코어는 스마트폰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다. 삼성전자는 자체적인 CPU코어 설계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투자와 개발을 진행해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시스템반도체 사업경쟁력 유지 차원에서 일부 부서 조정이 있었고, 이에 따라 인력 또한 조정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