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인턴기자] 지난 3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216조6000억원, 승인건수는 56억4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 8.3% 증가했다.
여신금융협회는 5일 2019년 3분기 카드 실적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는 △온라인 구매 증가 △화장품 등 비내구재, 면세점, 보건·의료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소비 증가 △여행수요에 따른 관련 업종 카드 이용 증가 등에 기인한 결과로 나타났다.
올 3분기 개인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178조7000억원, 53억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2%, 8.3% 올랐다.
같은 기간 법인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38조1000억원, 3억4000건으로 전년 대비 2.2%, 7.9% 증가했다. 법인 대상 영업 축소 등 감소 요인에도 불구하고, 영업일수가 61일에서 63일로 늘어나 소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의 한국표준산업분류 중 소비자의 소비생활과 관련성이 높은 업종에서는 도매 및 소매업(3.4%), 교육서비스업(13.7%),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11.5%), 예술·스포츠 여가관련 서비스업(10.7%) 등이 오름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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