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DLF사태 여파...사모펀드 석달째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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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DLF사태 여파...사모펀드 석달째 감소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1월 05일 08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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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사모펀드가 최근 석 달 동안 300개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파생결합펀드(DLF) 대규모 투자 손실 사태를 겪으며 성장세가 꺾이는 분위기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사모펀드(경영참여형 사모펀드·헤지펀드 기준)는 1만1177개로 7월 말보다 302개 줄었다.

사모펀드는 7월 말 1만1479개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후 8월 말 1만1458개, 9월 말 1만1336개, 10월 말 1만1177개로 석 달 연속 줄었다.

운용사별로 보면 펀드 환매 중단·연기 사태가 발생한 라임자산운용의 감소 폭이 두드러졌다.

라임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사모펀드는 지난달 말 현재 303개로 7월 말보다 73개(19.4%)나 줄었다. 사모펀드 운용사 중에는 감소 폭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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