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간부 대여금고 지문 바꿔 고객 돈 빼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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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간부 대여금고 지문 바꿔 고객 돈 빼돌려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1월 04일 14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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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부산의 한 은행 간부가 고객의 지문을 바꿔치기하는 방식으로 돈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중부경찰서와 사하경찰서는 최근 우리은행과 피해 고객 A 씨 고소장을 접수해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은행 측은 A씨 민원을 토대로 자체 감사를 벌여 한 지점 팀장급 직원인 B씨가 A씨 대여금고에 손을 댄 것을 확인했다.

은행 측의 감사 결과에 따르면, A 씨는 최초에 등록된 B 씨의 지문을 지우고 본인의 지문을 등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피해 금액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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