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훈-홍성욱 골' 한국 U-17, 칠레에 2-1 승리…16강에서 앙골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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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훈-홍성욱 골' 한국 U-17, 칠레에 2-1 승리…16강에서 앙골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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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상훈(19번)이 선제골을 기록한 후 기뻐하고 있다.
▲ 백상훈(19번)이 선제골을 기록한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남미 강호 칠레를 꺾고 조 2위로 16강행에 성공했다.

한국은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빅토리아 안드라베 클레베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백상훈(오산고)과 홍성욱(부경고)의 연속골을 앞세워 칠레를 2-1로 물리쳤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 2승 1패(승점 6점)를 기록, 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한국은 경기 시작 1분도 채 되지 않아 선제골에 성공했다. 왼쪽 코너킥 이후 경합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백상훈이 왼발 중거리 슛으로 연결해 칠레 골망을 갈랐다.

이후 한국은 전반 31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엄지성의 오른쪽 코너킥을 홍성욱이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전반 41분 칠레 오로스에게 추격 골을 허용했지만, 칠레의 공세를 막판까지 잘 차단하며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6일 오전 4시 30분 고이아니아에서 앙골라와 8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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