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일주일간 화재 사고 5건…국토부 정밀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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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일주일간 화재 사고 5건…국토부 정밀조사 착수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1월 01일 22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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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최근 일주일 사이 BMW 차량에서 화재 사고가 5건이나 잇따르자 당국이 정밀 조사에 착수했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수도권 일대에서 발생한 BMW 차량 화재에 대해 현장조사를 벌였다. 정확한 원인규명을 위한 추가 정밀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일주일 사이 수도권 일대에서 발생한 BMW 차량 화재는 모두 5건이다.

불이 난 5대의 차량 중 3대(640d·525d·320d)는 리콜 대상 차량으로 이미 시정조치를 받았다. 나머지 2대(328i·5GT)는 리콜 비대상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리콜 대상 차량 3대 중 525d는 매연저감장치(DPF) 손상, 640d는 침수사고 이력, 320d는 배기장치 등의 특이점이 확인돼 관련 문제로 인한 화재 가능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리콜 받은 엔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의 누수 여부 등에 대해 정밀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국토부는 리콜 비대상 차량 2대에 대해서도 사고 원인을 밝혀내기 위한 정밀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장조사 등 현재까지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추가 정밀조사를 통해 화재 사안별 원인을 정확히 규명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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