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10월 1만195대 판매…전년비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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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10월 1만195대 판매…전년비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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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문영 인턴기자]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예병태)가 1일 지난 10월 한 달간 완성차 판매 대수가 총 1만135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4.1%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내수는 8045대로 20.2% 줄고 수출은 2090대로 36.1% 감소했다. 하지만 코란도 등 주력모델 판매 회복에 따라 내수는 전월 대비 11.2% 증가했다.

특히 코란도는 지난 8월 초 가솔린 모델이 추가되면서 3개월 연속 판매가 증가했으며 C 세그먼트(Segment) SUV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17%에서 30%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모델 추가 투입에 따라 쌍용자동차는 지난 9월 대표이사가 직접 유럽시장을 방문해 현지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지난달 21일에는 주요 유럽 딜러를 평택공장으로 초청해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협의하는 등 판매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경쟁심화 상황에서도 주력모델의 판매 회복세로 내수가 전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며 "코란도 가솔린에 이어 M/T 모델을 추가 투입하는 등 수출에서도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해 글로벌 판매를 늘려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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