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3개월간 계열사 17개 편입…인수합병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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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3개월간 계열사 17개 편입…인수합병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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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문영 인턴기자] 최근 3개월간 카카오와 SK의 공격적 인수합병이 이목을 끌고 있다.

1일 공정거래위원회의 '8∼10월 대규모 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현황'에 따르면 59개 기업집단 소속 회사는 이 기간 2128개에서 2135개로 7개 늘었다.

신규 편입 계열사가 가장 많은 집단은 카카오(17개)였고 에스케이가 8개로 뒤를 이었다.

카카오는 교통 서비스 확장을 위해 택시운송·가맹업체 진화, 케이엠솔루션(서비스명 웨이고)을 인수했다. 이 밖에 케이엠원 등 6개 관련 회사를 새로 설립했다.

핀테크(금융기술) 서비스 부문에서도 보험중개플랫폼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인바이유 등 3개 회사를 편입시켰다.

문화콘텐츠 분야 투자에서도 영화사월광·사나이픽처스·어썸이엔티·브이에이에스티·메종드바하 등 5개 영화제작사, 연예매니지먼트사를 추가했다.

SK는 오버더톱(OTT·실시간 동영상 서비스)을 위해 지상파 3사와 합작 설립한 콘텐츠웨이브(서비스명 웨이브)를 계열사로 편입하고 루체빌리조트를 운영하는 휘찬도 인수했다.

한편 에이치디씨(HDC)는 오크밸리리조트 운영사 한솔개발를 인수해 에이치디씨리조트로 사명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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