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대림산업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2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1635억원으로 12.2%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783억원으로 4.8%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건설 사업 부문의 원가율 개선과 연결 종속 회사들의 이익 개선을 바탕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10.3%로 건설업종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1조58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S-Oil RUC 프로젝트 등 국내 대형 프로젝트들이 종료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별도기준 원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2% 포인트 개선된 84.4%를 기록했다.

연결기준 세전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2269억원, 당기순이익은 5% 감소한 1783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