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모임은 최 회장이 SK그룹 내 통합 인트라넷인 '톡톡'에 번개 모임 게시글을 올려 직원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과 직원들은 문어숙회, 육전, 보쌈, 순대, 돼지국밥 등에 소주와 맥주, 와인을 곁들인 저녁식사를 하며 격의 없는 이야기를 나눴다. 최 회장은 직원들과 셀카를 찍기도 했다.
최 회장은 "우리가 행복세상, 행복경영을 선포해도 밤은 찾아오고 비바람도 불어올 것"이라며 "지금 마라톤 출발선에 선 10만여 SK 구성원들이 하나같이 행복에 대한 동의와 믿음, 실천의 과정을 통해 행복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행복은 우리 스스로가 노력해 지속적으로 쌓아가야 하는 것이고, 구성원 행복추구의 전제조건이 이해관계자의 행복이라는 사실은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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