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은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피에르 쿠베르탱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750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 나섰다.
상대로 만난 카롤리나 마린을 2-1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올해만 4번째 우승으로 세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강자로 우뚝 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관련해 안세영은 고등학교 1학년이던 지난해 시니어 국제무대에 데뷔했다. 2년 차인 올해 뉴질랜드 오픈, 캐나다 오픈, 아키타 마스터스를 제패했다.
올해 세계랭킹 99위로 출발한 안세영의 현 세계랭킹은 16위로 껑충 뛰어오른 상태다.
한편 프랑스오픈에는 도쿄올림픽 출전에 필요한 포인트가 많이 걸려 있어서 상위 랭커들이 대부분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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