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금강산 시설 철거지시에 남북경협주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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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금강산 시설 철거지시에 남북경협주 급락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0월 23일 1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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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금강산 내 남한이 지은 시설의 철거를 지시했다는 소식에 23일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금강산과 직접 연관이 있는 아난티와 현대엘리베이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23일 코스닥 시장에서 아난티(-8.16%) 하락한 1만1250원에 거래됐다. 현대엘리베이터(-7.46%)는 내린 7만4400원을 기록했다. 두 종목 모두 외국인과 기관이 대거 매도했다.

아난티는 국내 유일의 고급 리조트 개발전문기업이다. 2008년 7월 금강산 관광이 중단되면서 금강산 아난티 영업활동이 중단됐으나 아난티 금강산 운영권은 50년으로 여전히 유효해 금강산 관광 최대 수혜주로 꼽힌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금강산 개발 사업지분 66.02%를 가지고 있는 현대아산의 지분을 약 70%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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