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음악영화 '와일드 로즈'가 다양한 GV 이벤트를 개최한다.

와일드 로즈는 사고뭉치 '로즈'가 촌구석 글래스고에서 벗어나 미국 내슈빌에서 스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부르는 인생노래를 담은 뮤직 드라마이다.

먼저 오는 28일 신촌 필름포럼에서 진행되는 10월의 시네마 브런치에 와일드 로즈가 선정됐다. 시네마 큐레이터이자 필름포럼 대표인 성현이 '지상의 노래, 나를 끌어 안다'라는 주제로 관객들과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시네마 브런치인 만큼 브런치를 즐기면서 가수를 꿈꾸는 로즈(제시 버클리)의 여정에 공감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5일 정오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어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필름포럼 가을 기획전 상영작으로 와일드 로즈가 선정됐으며 9일에는 가수 요조와 함께 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확정됐다. 감각적인 가사로 울림을 전하는 감성 뮤지션 요조는 최근 '다정한 구원'(2019), '태도에 관하여'(2018) 등의 저자 임경선 작가와 함께 집필한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의 발간을 알렸다. 

해당 관객과의 대화 이벤트는 필름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