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 중단 위기 청소년들, 무대 위에서 꿈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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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 중단 위기 청소년들, 무대 위에서 꿈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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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법원에서 보호처분을 받는 등 학업 중단 위기에 놓였던 청소년들이 무대 위에서 꿈을 키운다.

23일 사단법인 동산과 교육계에 따르면 청소년 예술 치유 발표회 '무용대용'(無用大用) 공연이 31일 오후 7시 30분 대전 중구 성모병원 인근 드림아트홀에서 개최된다.

한 관계자는 "북 연주, 치어업 댄스, 랩, 진도 북춤, 합창, 사물놀이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부 프로그램의 경우 전문 예술인이 출연한다"면서도 "주연은 학교 문밖으로 나온 위탁 보호 청소년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동산예술학교 이화선 대표의 지도를 받았다"며 "이 대표는 중요 무형문화재 97호 '이매방 살풀이춤' 이수자"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2010년부터 여러 가지 이유로 학교 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술 기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는 부연이다.

이화선 대표는 "개성 강한 아이들을 온전한 인격체로 키워내는 과정에서 우리 문화 예술 교육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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