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인턴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0일 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서 사단법인 해피피플과 함께 'KB 스타 컵(Star Cup)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외국인근로자들의 한국사회 적응 지원을 위해 'KB글로벌 축구단'을 창단했다. 더불어 축구장 대여 및 축구용품 구입 등의 활동 운영비를 1년간 지원해왔다.
올해 처음 열린 KB 스타 컵 축구대회는 KB글로벌 축구단 총 4개 팀 △캄보디아(광주) △미얀마(부천) △인도네시아(안산) △베트남(수원) 소속 선수단 및 국가별 응원단 총 200여명이 모여 성황리에 치뤄졌다. 리그전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최종 우승은 인도네시아(안산)팀이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베트남 축구팀 주장 토안팜(남, 36세)은 "고국을 떠나 한국에서 홀로 힘들게 생활하고 있을 때 KB글로벌 축구단에서 만난 동포들은 제게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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