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네 작품, 23일부터 차례로 극장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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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네 작품, 23일부터 차례로 극장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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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단 왼쪽부터 <더 킹: 헨리 5세>, <아이리시맨>, <결혼 이야기>, <두 교황>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넷플릭스가 오는 23일 더 킹: 헨리 5세를 시작으로 영화 '아이리시맨', '결혼 이야기', '두 교황'의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가장 먼저 관객들을 찾아오는 영화는 바로 더 킹: 헨리 5세이다. 넷플릭스 영화 최초로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서 상영된 더 킹: 헨리 5세는 자유롭게 살아가던 왕자 할이 왕좌에 올라 전쟁으로 혼란에 빠진 영국의 운명을 짊어지며 위대한 왕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데이비드 미쇼 감독의 연출과 티모시 샬라메, 조엘 에저턴 등의 호연이 더해졌다. 오는 23일부터 국내 일부 극장에서 개봉한다. 

영화 아이리시맨은 내달 20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아이리시맨은 영화 대부 이후 다시 뭉친 로버트 드 니로와 알 파치노, 조 페시, 하비 케이틀 등 할리우드의 거장들이 모여 2019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미국 대표 장기 미제 사건으로 남은 '지미 호파 실종 사건'을 날카롭게 그려낸 아이리시맨은 내달 27일부터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된다.

부산국제영화제를 달군 화제작 결혼 이야기도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스칼렛 요한슨과 애덤 드라이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결혼 이야기는 서로 다른 가치관 때문에 갈등을 겪는 부부가 이혼을 통해 산산이 균열되는 과정을 예리하고도 섬세하게 그려낸다. 결혼 이야기는 내달 27일 극장 개봉 예정이며 12월 6일부터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12월 11일 개봉예정인 영화 두 교황은 자진 사임으로 바티칸을 뒤흔든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그 뒤를 이은 교황 프란치스코의 실화를 그린다. 페르난두 메이렐리스 감독과 앤서니 매카튼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두 교황 사이의 인간적 고뇌와 끈끈한 유대를 담아냈다. 12월 20일부터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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