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은 23일 오전 10시 30분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정 교수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조 전 장관 동생 조모(52)씨의 구속영장을 지난 9일 기각한 명재권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정 교수 구속심사를 다시 맡을지에 관심이 쏠렸으나 심사는 송 부장판사가 맡게 됐다.
앞서 검찰은 지난 21일 정 교수에 대해 업무방해, 위조사문서행사, 업무상횡령, 자본시장법 위반, 증거은닉교사 등 11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영장이 발부되면 검찰은 최대 20일의 구속 기간을 거쳐 정 교수를 기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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