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베베, 새 이름 '배배'로 7년 만에 재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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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베베, 새 이름 '배배'로 7년 만에 재출시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9년 10월 22일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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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오리온이 소비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7년 전 종산한 '베베'를 '배배'로 이름을 바꾸고 본래의 맛과 모양을 그대로 구현해 재출시한다.

1995년 선보인 베베는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식감의 쿠키다. 오리온은 2012년 제품 라인업을 재정비하며 이 제품을 종산했다. 하지만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NS), 고객센터 등으로 400건이 넘는 소비자의 재출시 요청이 빗발치자 7년 만에 다시 선보이게 됐다.

새 제품명 배배는 '감칠맛 나게 달콤하다'는 뜻의 함경도 방언이다. 오리온은 재출시를 앞두고 기존 제품명 베베와 발음이 같으면서도 달콤 고소하게 사르르 녹는 제품 특징을 잘 표현해 주는 배배로 이름을 변경했다.

패키지에는 기존 아기 캐릭터가 어린이로 성장해 다시 만나는 스토리를 귀엽고 정감 어린 이미지로 담았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배배 재출시 소식이 알려지자 고객센터로 사실을 확인하는 문의가 하루에 수십 건이 들어오는 등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배배는 소비자 재출시 요청이 가장 많았던 제품으로 그 성원에 보답하고자 7년 만에 다시 선보이게 됐다"며 "배배 특유의 맛과 식감으로 어린 시절 추억을 기억하는 소비자는 물론 부드러운 식감을 좋아하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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